만나로부터 배우는 순종과 신뢰
발행일: 2026년 2월 4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매일의 분량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는 내가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시험하려 함이니라.” (출애굽기 16:4-5)
이스라엘 자손은 배고픔 때문에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하여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출애굽기 16:3)
모세는 백성에게 그들의 불평이 사실 하나님을 향한 것임을 지적했습니다. 이 원리는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 불평할 때에도 적용됩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불평을 들으시고, 모세에게 하늘에서 양식을 내려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적으로 메추라기 떼를 보내어 고기를 먹게 하셨고, 다음 날 아침에는 광야에서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실 천사의 양식, 즉 만나를 내려주셨습니다. 매일 아침, 이슬이 진영에 내렸고, 이슬이 사라진 자리에는 얇고 눈처럼 생긴 조각들이 남았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그것을 보고 “이게 무엇이냐?”라고 물었는데, 히브리어로 “만나”는 “무엇”이라는 뜻입니다. 영어로 쓰이는 “manna”도 같은 의미입니다.
랍비들은 만나를 하나님께서 창조의 마지막 순간에 준비하신 열 가지 기적 중 하나로 봅니다. 쓴 물이 단물로 변한 사건이 교훈을 주었다면, 만나의 기적은 훨씬 더 큰 교훈을 줍니다.
만나는 부를 쌓으려는 욕심을 경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24시간만 보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저장이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일 하나님께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라는 기도는 바로 만나의 기적을 떠올리게 합니다. 만나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마태복음 6:34)
“오늘 바구니에 빵이 있으면서도 내일 무엇을 먹을까 걱정하는 사람은 믿음이 적은 자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매일 만나 한 오멜씩만 거두라고 명령했습니다.
매일의 만나 한 오멜은 “오멜 계산”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일어난 시기가 오멜을 계산하는 기간과 겹칩니다. 모세는 여섯째 날에는 두 오멜을 거두라고 했는데, 이는 안식일에는 만나가 내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학습 질문
1. 만나는 주님의 “일용할 양식을 위한 기도”를 어떻게 설명합니까?
2. “이는 내가 그들이 나의 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시험하려 함이니라.”라고 하셨는데 무엇을 시험하시려고 하셨는지 설명해보세요.
*토라클럽은 메시아닉 유대인의 관점에서 성경을 공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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