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의 우선순위] 처음과 최선을 하나님께 드리는 삶
발행일: 2026년 2월 12일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잠언 3:9~10)
삶의 여러 영역 중에서 ‘재정’은 우리의 마음과 신앙의 우선순위를 가장 분명하게 드러내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흔히 재정을 생계와 미래를 위한 도구, 혹은 소유와 성공의 척도로 여기지만, 성경은 재정이 단순히 물질적 가치만을 지닌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우리의 삶 전체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영역임을 가르칩니다.
잠언 3장 9절의 ‘처음 익은 열매’란 단순히 남는 것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내게 가장 소중하고 귀한 것을 하나님께 내어드림으로써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고백하는 행위입니다. 내가 가진 것의 일부가 아니라, ‘처음’과 ‘최선’을 하나님께 드리는 태도는 내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께 있음을 드러내는 신앙의 실천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의무나 습관이 아니라, 내 삶의 우선순위가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신뢰의 표현입니다.
세상은 ‘더 많이 소유하는 것’이 성공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가장 먼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진정한 복임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종종 재정과 물질에 대한 걱정과 불안에 사로잡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뒤로 미루거나, 남는 것을 드리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남는 것’이 아니라 ‘처음 것’, 즉 내 삶의 가장 귀하고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순간, 우리는 물질에 대한 집착과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고,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청지기는 자신의 재정을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을 하나님을 위해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내 재정의 우선순위가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한다는 것은, 내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단순한 헌금이나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의 표현이며 신뢰의 고백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의 일부가 아닌, ‘처음’과 ‘최선’을 하나님께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재정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둘 때, 우리는 세상의 가치관과 경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재정의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유와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린다는 것은 단순히 경제적인 헌금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내 시간, 재능, 관계, 기회 등 내가 가진 모든 것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는 삶이 바로 청지기의 삶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삶의 첫 번째 자리에 두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이 주인이신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물질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둘 때, 우리의 삶은 더 이상 불안과 경쟁에 휘둘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과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청지기를 위한 질문과 실천 과제
□ 내가 가진 재정의 우선순위는 어디에 있나요?
□ 내 시간, 재능, 관계 등 물질 외의 영역에서도 하나님께 드리는 우선순위를 적용해보세요.
함께 나누는 기도
하나님, 내 삶의 재정과 소유의 우선순위가 늘 주님께 있기를 원합니다. 가장 귀한 것을 주님께 드리며, 내 마음의 중심을 주님께 고정하게 하소서. 청지기로서 맡은 것을 주님의 뜻에 따라 사용하게 하시고,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