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압하지야] 시베리아에서 다시 시작하는 비즈니스 선교, 동방 2026의 걸음
발행일: 2026년 3월 4일

이제 3월 귀국을 앞두고 지난 한 해의 걸음을 돌아봅니다.
작년 2월, 차녀 한나의 선교사 파송을 앞두고 한국에서 그 과정을 함께 했습니다. 동시에 압하지야 사역을 잠시 위임하고, 시베리아에서 BAM(비즈니스 선교) 기반의 선교 공동체를 위한 네트워킹을 4월까지 진행했습니다.
5월 초에는 노보시비르스크를 거쳐 압하지야로 돌아가 한 달여 동안 사역을 마무리하고, 차량을 수리하며 짐을 챙겼습니다. 6월 9일 출발해 10일간 북카프카스 7개 공화국을 답사했고, 노보시비르스크로 귀환까지 보름 동안 5,300km의 여정을 다녀왔습니다.
6월 24일 귀환 후, 앞으로 진행할 BAM과 공동체 사역의 베이스로 시내 중심부, 집과 가까운 곳에 사무실을 마련했습니다. 이어 9월까지 비즈니스와 공동체의 방향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며 구체적인 사역 플랜과 비즈니스 아이템을 선별했고, 시베리아 현장과 한국의 사업 파트너들을 위한 제안서를 준비했습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북극항로와 횡단 회랑의 물류정보센터를 시작으로 한러협력 추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물류와 운송, 차량과 장비, 식품과 화장품 무역, 프랜차이즈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공동체를 위해서는 노보시비르스크 근교 90km 지점에 공동체 마을(120ha)과 농지(400ha)를 위한 두 필지, 그리고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이미 인프라가 갖춰진 15ha의 토지를 확보했습니다. 최근에는 이에 함께할 현지 리더들과 연결되는 일도 진행 중입니다. 사업에 동역하며 토지 기반의 선교 공동체를 세워가는 일입니다.
귀국을 앞두고 사업을 진행할 “동방 2026” 법인 설립을 마쳤으며, 한러협력을 제안하는 MOU 초안도 시베리아국립유통대와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연방 차원의 한국과의 협력을 위한 유라시아 종합물류 허브를 북극항로와 연계해 노보시비르스크에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국의 협력 파트너로는 해양수산부, 자산운용사, 물류 관련 대학과 연구소, 물류 기업들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다시 시작하는 선교의 걸음입니다.
교회개척과 교단 설립의 1단계를 지나, 15년 만에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사회 저변을 형성하고, 이주민과 기후난민을 위한 공동체로 다가오는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작업의 첫 단계를 마치고, 이번 귀국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의 시작과 한러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 합니다.
여호와 이레!
우동수 선교사
함께 기도해주세요
-사업과 선교 공동체가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현지 리더들과의 협력 관계가 깊어지도록
-북극항로와 유라시아 물류 허브 구축을 위한 한러협력의 문이 열리고, 필요한 자원과 파트너가 공급되도록
-이주민과 기후난민을 위한 공동체가 사랑과 섬김의 공간으로 자리잡아, 지역사회에 복음과 희망이 전해지도록
연락처
카카오톡ID: woodongsoo1
이메일: woodongsoo@mail.ru
진행/계획 중인 비즈니스 아이템
치킨 프랜차이즈, 유기농 천연효소 제빵, 기능성 화장품 브랜딩, 농축산 & 임업 생산 및 가공, 블록체인&AI 개발 및 투자, 조립식 건축, 휴양지 개발, 폐기물 재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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