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안타나나리보] 복음으로 한 나라의 변화를 꿈꾸다
발행일: 2025년 12월 18일

지난 첫 번째 글에서는 마다가스카르에서의 제 사역을 간략히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두 번째 글에서는 이곳에서 진행하는 비즈니스 사역이 선교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특히, 마다가스카르에서 진행하는 비즈니스 사역과 선교의 관계를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에 비추어 바라보고자 합니다. 복음은 단지 한 영혼의 구원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추구하는 비즈니스 선교 역시 한 개인의 부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 민족과 공동체 전체의 삶을 새롭게 하고 축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사역이 결국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총체적인 복음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물론 이런 말들이 전적인 저의 주관적인 생각과 마음임을 알지만 저는 선교사이기에 이 세계 십 대 빈국의 한 나라, 부정과 부패로 얼룩져 새롭게 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면 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이렇게라도 주께 기도의 억지를 부려보고자 합니다.
꿈을 쫓아, 믿음을 따라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세기 12:1~2)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나라를 이루고 그를 복의 근원으로 삼아 그 나라를 축복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을 생각해봅니다. 대한민국의 경우에도, 김용기 장로님(가나안 농군학교)과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운동을 통해 나라의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꿈꾸던 사람들의 노래
“잘 살아 보세, 잘살아 보세, 우리도 한번 잘 살아 보세, 금수나 강산 어여쁜 나라
한마음으로 가꾸어 가면, 알뜰 살림, 재미도 절로 부귀영화도 우리 것이다.
잘 살아 보세, 잘 살아 보세 우리도 한번 잘 살아 보세, 잘 살아 보세” (새마을 운동 노래 ‘잘 살아 보세’ 중)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
살기 좋은 내 마을 우리 힘으로 만드세, 초가집도 없애고 마을 길도 넓히고
푸른 동산 만들어 알뜰살뜰 다듬세, 살기 좋은 내 마을 우리 힘으로 만드세” (새마을운동의 노래)
이 두 노래를 보면 그 당시 우리나라가 어떤 현실이었고, “잘살아 보겠다”는 열망이 얼마나 간절했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나라를 바꾸고자 했던 그 노력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줍니다.
1970년대 대한민국의 1인당 국민총생산(GNP)은 280달러 수준에 불과했지만, 2025년 현재는 35,000달러에 이르렀습니다. 반면 마다가스카르는 여전히 550달러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차이는 단순한 경제 수치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눈 맞음
1960년대, 가난한 현실을 바꾸고자 했던 박정희 대통령과 이를 실천하려던 김용기 장로님의 만남은, 경제 개발과 생활 의식의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공무원들이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각 마을이 협동심을 발휘해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교회 역시 국가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대학생과 청년들이 농촌과 도시의 빈곤 자녀들을 돕는 일에 참여했습니다. 이 모든 움직임이 국가 발전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저는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약속의 자손, 아브라함의 후손이라 생각합니다.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갈라디아서 3:7~9)

지난 10월,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오랜 기간 물과 전기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MZ세대의 시위로 정부가 전복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위는 사회 저변에 깊이 뿌리내린 부정과 부패의 결과일 것입니다. 결국 나라를 새롭게 일으키기 위해서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마다가스카르에는 김용기 장로님이나 박정희 대통령처럼 변화를 이끌 리더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즈니스적 선교가 더욱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강순신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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