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민 램프앤제트 대표] 성경적 재정교육을 받고 삶이 180도 달라졌습니다
발행일: 2025년 10월 23일

현재 하고 계신 일을 알려주세요
현재 ‘램프앤제트’라는 기업에서 전략 컨설팅과 프로젝트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법인을 운영하며 다양한 기업의 경영 전략과 신제품 개발 관련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기업의 경영 전략, 신제품 개발 등 전반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2023년 말,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서울로 오게 됐습니다. 아무 계획 없이 ‘순종하겠다’는 마음으로 서울에 왔고, 무보수로 사역을 하다가 법인이 필요한 상황이 생겨 법인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건축 등 국내 법인이 필요한 일을 도와주면서 일이 커져 지금까지 운영하게 되었고,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로 이루어졌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성경적 재정 원칙 개념을 언제 알게 되셨고, 한국 크라운 재정 사역과는 어떻게 인연이 되었나요?
2018년 출석교회인 만나교회 제자훈련(DTS) 과정에서 신이철 대표님의 재정 강의를 처음 들었습니다. 그때 성경에서 말하는 돈의 의미, 청지기의 역할,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주셔서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 이후로 재정 사역에 관심을 갖고 기도해왔는데, 2023년 말, 한국크라운재정사역의 성경적 재정교육을 받았고 2024년부터 한국크라운재정사역의 이사로 섬기면서 출석교회에서는 평신도 강사로 성경적 재정교육을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성경적 재정교육을 어떻게 하고 있나요?
청년반과 장년반 두 반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는데, 수강생들의 관심이 많아 반마다 인기가 높습니다. 마지막 회차에는 카페나 공원에서 토론식 야외 수업도 진행합니다. 교육 방식은 강의보다는 토론과 간증, 그리고 실제 적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이론을 접하는 것은 쉽지만, 실제로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 Q&A와 적용 중심의 수업을 진행합니다. 교재를 활용해 말씀을 읽고 숙제를 해오며, 숙제 리뷰와 적용, 간증, 토론으로 수업이 구성됩니다.

교육을 하면서 특별한 은혜나 간증이 있었나요?
수강생들이 관점이 바뀌어 회개하는 일이 많습니다. 재정에 무관심했던 삶을 돌아보고, 영적인 은혜와 믿음의 재정립이 일어납니다. 목사님께서도 ‘재정 강의인 줄 알았는데 회개의 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실 정도로 변화가 큽니다. 수업 초반에는 하나님과의 관계, 정체성에 대해 깊이 다루기 때문에 청년들이 ‘지식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 삶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고백합니다.
빚에 대한 문제도 단순히 ‘나쁘다’는 것을 넘어서, 어떻게 빚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 실제 생활 계획을 세우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실천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합니다.
저 역시 빚이 많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비상금 마련, 가족의 3개월치 생활비 확보, 기도 후 청산 계획 수립 등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나누면서 많은 분들이 은혜를 받으십니다. 청년들에게는 저축, 빚 청산, 결혼 준비 등 실질적인 재정 계획을 상담해주고, 중간중간 사업이나 창업 관련 고민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회사나 경영, 전문 분야에서 청지기 정신을 어떻게 적용하고 계신가요?
모든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고 믿고, 회사의 CEO는 제가 서류상 맡고 있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결재와 재정 집행은 기도를 통해 응답받고 결정합니다. 아내가 재무를, 저는 경영과 운영을 맡아 큰 투자나 지출이 있을 때는 함께 기도하고 동일한 응답을 받을 때 실행합니다. 법인 설립 자체도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으며, 실제로 큰 수입이 들어왔을 때도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기로 약속하고 법인을 설립해 그 돈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재정이 다 소진될 때마다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 경험을 하며, 공급의 주체가 하나님임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기업 경영을 하시면서 돈에 대한 어려움이나 걱정은 없었나요?
재정이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하나님께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과거에는 돈을 벌어야 한다는 압박과 의무감에 시달렸지만, 청지기 교육 이후로 하나님이 하시는 역할을 침범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실 때는 재정적으로 채워주시고, 길을 막으실 때는 내려놓습니다. 이전에는 돈에 민감했고, 더 많은 보수를 위해 직장을 옮기거나 개인 사업을 시작했다가 큰 빚을 진 적도 있습니다. 당시에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경쟁력을 위해 뇌물이나 접대도 정당하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직과 크리스천의 가치를 삶에 적용하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합니다. 정직하게 경영할 때 처음에는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더 나은 서비스와 제품으로 선순환을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성경적 재정교육을 받기 전과 후로 달라진 삶이나 경영 방식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삶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과거에는 공급자로서의 압박이 컸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공급해주신다는 믿음으로 자유롭고 스트레스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갈 때 오히려 더 큰 공급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월급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결정하고, 기업의 자산과 개인의 자산을 명확히 분리하여 운영합니다. 법인 설립 배경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훈련시키신 과정이었고, 그 원칙을 따라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족함 없이 살아가며,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확실히 구분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청지기적 관점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나 비전이 있으신가요?
앞으로도 계속 하나님께 쓰임 받고 싶습니다. 특히 다음 세대 청년들이 재정적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데, 사회가 신용사회로 바뀌면서 감당하기 어려운 빚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계 경제가 어려워질 때 청년들이 더 큰 고통을 겪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재정 훈련이 빠르게 확산되어 청년들이 빚에서 자유로워지고, 가치관의 재정립이 우리나라에 빨리 일어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청지기의 삶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나 격려의 말이 있다면요?
재정은 단순히 더하기 빼기의 문제가 아니라 습관과 행동, 생활 패턴의 재정립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지출과 소득을 계산할 수 있지만, 실제로 생활 패턴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 없이 혼자서 바꾸기는 어렵고, 그래서 성경적 재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내면에서부터 가치관이 변화되어야 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축복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ㅊㅈ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