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노후준비 인식과 실태
발행일: 2025년 11월 26일

한국사회는 2025년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비율 20% 이상)로 진입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경우 2050년 고령인구의 비중은 4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KB금융그룹은 ‘2025년 KB골든라이프 보고서’를 발간하여 한국인의 노후인식과 은퇴 생활 전반을 다각도로 진단했는데 이를 통해 한국인의 노후준비 실태에 대해 살펴봅니다.
노후생활의 행복 요소, ‘건강‘ 다음으로 ‘경제력’
-노후 행복의 핵심요소로 ‘건강’이 49%로 절반을 차지했고, 2위는 ‘경제력’(26%)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력’을 선택한 비율은 20~50대가 60대 이상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노후 준비 필요하다’ 77%, 하지만 준비된 응답자는 19%에 불과
-우리 국민에게 노후 준비가 필요하다고 물어본 결과 77%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노후가 준비됐다는 비율은 19%에 불과했습니다. 노인 직전 연령대인 50대의 준비됨 비율도 20%에 불과했습니다.

실제 은퇴, 희망 은퇴 나이보다 10살 가량 빨라
-우리 국민의 실제 은퇴 나이는 56세로 희망 은퇴 나이보다 9살 빨랐으며 , 경제적 노후 시작 시기는 평균 48세로 나타났습니다.

노후 적정 생활비, 조달 가능 생활비보다 120만 원 더 많아
-노후의 적정 생활비는 월 35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소 생활비로 인식하는 248만 원보다 102만원 많았으며, 실제 조달 가능한 생활비 230만원 보다 120만 원 더 많은 금액입니다.

은퇴가 기대되는 글로벌 vs. ‘은퇴는 아직 먼 얘기’ 인 한국
-이번에는 은퇴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다섯 가지 의견을 보기로 제시하고 이 중 가장 동의하는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한국과 글로벌 모두 가장 높은 동의율을 보인 의견은 ‘은퇴했을 때의 나의 재정 상황을 미리 알고 싶다’로 나타났습니다.
-2위부터는 한국과 글로벌의 의견이 갈려는데, ‘은퇴가 기대되며 재정적으로도 잘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는 의견은 글로벌 조사에서 34%로 나타났으나 한국은 이보다 크게 낮은 11%로 나타났고, ‘은퇴는 아직 너무 먼 이야기라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한국이 20%로 글로벌 응답자(6%)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전반적으로 한국은 경제적 노후에 대한 기대는 적고, 은퇴 후 보다는 현재에 집중하는 경향이 높았습니다.
